이전 글에서 전하가 원래부터 존재하며
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
1. 전류는 흐름입니다
■ 전자는 원래부터 있었습니다
도체 안에는 전자(Electron)가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평소에는 방향 없이 제각각 움직일 뿐입니다.
이 상태는 마치
트랙 위에 서 있는 선수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과 같습니다.
- 선수들은 트랙 위에 있습니다
- 달리지 않고 몸을 풀고 있습니다
즉, 존재는 있지만 흐름은 없습니다.
여기에 전압 에너지 신호가 떨어지면,
선수들은 일제히 한 방향으로 질주하기 시작합니다.
이 거대한 전하 집단의 질주 흐름이 바로 전류입니다.
✔ 전류는, 전압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.
2. 전류의 본질은 전하 집단의 이동
■ 전자 한 개로는 흐름이 생기지 않습니다
너무 작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전자가 엄청난 수로 모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약 6,242,000,000,000,000,000개의 전자가 모이면 1쿨롱(C)입니다.
1쿨롱(1C)의 크기 = 전자(e) 약 6.24 × 10¹⁸ 개
전자(e) = 1.602 × 10⁻¹⁹ C
\frac{1}{1.602 \times 10^{-19}} = 6.24 \times 10^{18}
이 정도 규모가 되면 하나의 전하 집단이 되고,
이 집단이 이동할 때 비로소 전류라 부를 수 있습니다.
✔ 전류는 전하 집단의 이동
3. 전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
■ 회로 끝에서 전하는 소멸하지 않습니다
전류가 흐른다고 해서 전하가 소모되는 것은 아닙니다.
트랙을 한 바퀴 돈 선수들이
결승 선을 모두 통과 하는 것처럼,
전하는 회로를 따라 순환합니다.
- 전하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
- 전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
- 단지 이동할 뿐입니다
✔ 전하 총량은 항상 일정합니다 (전하량 보존)
4. 마치며
■ 전기 이론은 전류 방향으로 이해
실제로 전자는 (−) → (+) 방향으로 이동합니다.
하지만 전기 이론에서는 반대로 정의합니다.
- 관습적 전류 방향: (+) → (−)
이 기준은 매우 중요합니다.
앞으로 배우게 될
- 자기장의 방향
- 코일의 유도 전류
- 오른나사 법칙
이 모든 것이 전류 방향 기준으로 정의됩니다.
✔ 전기 이론은 전류 방향을 기준으로 이해해야 합니다.

